전북대에서 세계를 만난다…'JBNU 인터내셔널 라운지'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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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에 세계 학생들이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양오봉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대학 위기의 시대에 유학생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일이야 말로 유학생 5000 명 유치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세계가 전북대에서 만나 소통하는 이 공간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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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에 세계 학생들이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17일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JBNU 인터내셔널센터) 1층 로비에서 ‘JBNU 인터내셔널 라운지’ 개소식이 개최됐다. 개소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학생대표 및 외국인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인터내셔널 라운지는 재학생과 유학생은 물론이고 지역주민 등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규모는 920㎡이며 복층 구조로 조성됐다. 2층은 학생들이 휴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1층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벽면에 설치된 서가에는 전북대 교수들의 우수도서와 최명희 작가의 혼불, 가람 이병기 선생의 저서가 비치됐다.
양오봉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대학 위기의 시대에 유학생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일이야 말로 유학생 5000 명 유치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세계가 전북대에서 만나 소통하는 이 공간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점을 감안해 기존 뉴실크로드센터를 최근 JBNU 인터내셔널센터로 이름을 바꿨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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