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만의 복귀’ 나달, ‘테니스 전설’ 아들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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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주 만에 코트로 돌아온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나달은 17일(한국시간)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르디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레오 보리(21·스웨덴)를 2-0(6-3, 6-4)으로 눌렀다.
나달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테니스 단·복식에 출전하는데 파리 올림픽 역시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지는 만큼 코트 적응 차 이번 노르다이아오픈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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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17일(한국시간)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르디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레오 보리(21·스웨덴)를 2-0(6-3, 6-4)으로 눌렀다.
레오 보리는 스웨덴의 테니스 전설 비외른 보리(68)의 아들이다
나달은 전날 열린 복식 1회전에서는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와 한 조를 이뤄 승리했다.
나달이 공식 대회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말 프랑스오픈 1회전 이후 약 7주 만의 일. 당시 나달은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에게 0-3 패배를 당하며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나달은 잔디 코트인 윔블던을 건너뛰고 클레이코트 대회인 노르디아오픈에 출전했다.
나달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테니스 단·복식에 출전하는데 파리 올림픽 역시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지는 만큼 코트 적응 차 이번 노르다이아오픈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나달은 16강에서 캐머런 노리(29·영국)와 맞붙는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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