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황새 복원 기원 '청주 황새 공존협의체' 발족

이성기 기자 2024. 7. 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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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과 이시도르연구소, 청주시 문의면 괴곡리 주민, 청주시청 문화유산과와 친환경농산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힘을 합쳐 '청주 황새 공존협의체'를 17일 발족했다.

2022년에는 황새 번식 쌍을 청주시 문의면 괴곡리 단계적 방사장에 입식했다.

문의면 괴곡리 주민회와 이시도르연구소는 힘을 합쳐 황새 둥지탑 인근에 인공 연못을 조성해 유조에게 먹이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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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과 이시도르연구소, 청주시 문의면 괴곡리 주민, 청주시청 문화유산과와 친환경농산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힘을 합쳐 '청주 황새 공존협의체'를 17일 발족했다.(한국교원대 제공)/뉴스1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과 이시도르연구소, 청주시 문의면 괴곡리 주민, 청주시청 문화유산과와 친환경농산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힘을 합쳐 '청주 황새 공존협의체'를 17일 발족했다.

국가유산청은 우리나라 황새 텃새화를 목표로 2019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청주시, 서산시, 김해시를 거점 지역으로 선정했다. 전국 범위로 황새 복원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2022년에는 황새 번식 쌍을 청주시 문의면 괴곡리 단계적 방사장에 입식했다. 이 황새는 2023년 인근 둥지탑에 둥지를 틀었고, 2024년 새끼 4마리를 자연 번식했다.

문의면 괴곡리 주민회와 이시도르연구소는 힘을 합쳐 황새 둥지탑 인근에 인공 연못을 조성해 유조에게 먹이터를 제공했다.

그 후 둥지탑과 먹이터 주변에 야생 황새가 유입되면서 민·관·연 협력을 통한 체계적 황새 서식지 관리와 재도입 개체군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청주 황새 공존협의체는 청주 황새 복원, 서식지 관리, 현장 모니터링, 친환경 농업, 생태교육, 생태관광 활성화 등 황새 복원과 지역 발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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