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이야, 의회야" 반말·훈계 70대 시의원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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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인 송재천 광양시의원이 후반기 첫 임시회에서 간부 공무원들에게 반말은 물론 시종일관 훈계하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송재천 의원(72)은 17일 제330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안건 심사에서 조례안 설명을 마친 투자경제과장에게 "능력이 안 되면 자리를 바꿔야지. 왜 거기에 앉아 있어", "홍보실장 출신이라 말은 잘하시네"라며 핀잔을 하는가 하면, 다른 과장에게는 "눈은 작지만 크게 봐"라며 인신공격성 발언도 서슴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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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인 송재천 광양시의원이 후반기 첫 임시회에서 간부 공무원들에게 반말은 물론 시종일관 훈계하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송재천 의원(72)은 17일 제330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안건 심사에서 조례안 설명을 마친 투자경제과장에게 "능력이 안 되면 자리를 바꿔야지. 왜 거기에 앉아 있어", "홍보실장 출신이라 말은 잘하시네"라며 핀잔을 하는가 하면, 다른 과장에게는 "눈은 작지만 크게 봐"라며 인신공격성 발언도 서슴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송 의원은 다른 기관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 남을 비하하는 지칭어인 '지'라는 표현을 사용해 "지 근무할 때 떠나면 그만, 사명감이 없다"고 말해 공개석상에서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를 두고 의회 주변에서는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 '나이 어린 공무원이라도 기관 대 기관으로 예의는 지켜야 한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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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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