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약 3년 만 드라마 복귀…'선의의 경쟁' 출연 확정 [공식]

이예주 기자 2024. 7. 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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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써브라임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혜리가 '선의의 경쟁'으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17일 드라마 '선의의 경쟁'(연출 김태희 극본 김태희 민예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작품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이혜리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선의의 경쟁'은 동명의 인기 웹툰(글 송채윤 그림 심재영)을 원작으로 한다. 입시보다 살벌한 생존 경쟁 속 십대 소녀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다룬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대한민국 상위 1% 학생들이 모인 채화여고에 이곳과 어울리지 않는 지방 보육원 출신 '우슬기'가 전학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경쟁에 찌든 십대 소녀들의 삶을 여과없이 다룬다.

극중 이혜리는 채화여고의 유일무이한 실세 '유제이' 역할을 맡았다. 유제이는 상위 1%가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상위 0.1%를 차지하는 천재 여고생으로 타고난 외모에 높은 아이큐, 좋은 집안까지 갖춘 그야말로 '사기 캐릭터'다.

태어날 때부터 모두의 부러움 속에 살아온 유제이는 자신의 우월함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할 줄 아는 영악함도 갖춘 인물이다. 전학생 우슬기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우정과 집착 사이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이혜리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2022년 드라마 '일당백집사' 이후 약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선의의 경쟁'은 오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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