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기부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지희수 기자 2024. 7.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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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이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기부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700만 소상공인이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어린이를 돕는 가게로 매장을 홍보하고, 고객들에게 '예스 키즈존(YES KIDS ZONE)'의 긍정적 인식을 전하자는 취지다.

전국 16개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와 18개의 초록우산 지역본부가 후속 업무협약과 지역별 캠페인을 추진해 전국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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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기부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 두번째부터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 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이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기부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700만 소상공인이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어린이를 돕는 가게로 매장을 홍보하고, 고객들에게 ‘예스 키즈존(YES KIDS ZONE)’의 긍정적 인식을 전하자는 취지다. 전국 16개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와 18개의 초록우산 지역본부가 후속 업무협약과 지역별 캠페인을 추진해 전국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식은 16일 서울시 중구 어린이재단빌딩 그린아고라에서 진행됐다.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과 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오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점으로 전국에서 펼쳐지는 지역별 소상공인 행사에서 초록우산의 나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소상공인들이 초록우산의 국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상호 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지금 소상공인들은 복합 위기의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더 어려운 위기에 놓인 아동들의 상황을 개선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함께 나눔가게 캠페인을 적극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은 “국내외 어려운 아동을 더욱 힘써 지원하고 민생 경제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하루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전국 영세소상공인 가정의 아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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