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면대교 '중앙투자심사 통과' 2028년 준공 속도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4. 7.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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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현안 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서면대교 건설사업이 마지막 행정절차 관문인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7일 강원도는 밝혔다.

그동안 도에서는 국비 50%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행정안전부 주한미군 공여구역 정비사업에 서면대교 사업을 신규 발굴해 2023년도 국비 10억 원을 반영했고 6월 5일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국가계획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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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서면대교 계획도.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 현안 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서면대교 건설사업이 마지막 행정절차 관문인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7일 강원도는 밝혔다.

서면대교는 서면지역을 춘천도심과 직선형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서면에서 춘천 도심까지 차량이동거리 17km를 3.9km로 60% 가량 줄이고 소요시간은 17분에서 7분으로 단축한다.

그동안 도에서는 국비 50%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행정안전부 주한미군 공여구역 정비사업에 서면대교 사업을 신규 발굴해 2023년도 국비 10억 원을 반영했고 6월 5일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국가계획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특히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전제로 중앙투자심사를 사전에 준비해 타당성 재조사 통과 한 달 만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앞으로 서면대교 건설은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턴키방식)으로 추진해 약 1년 이상 공사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2025년 3월 최종 사업자 선정을 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춘천시민이 오랜 기간 기다려왔던 사업인 만큼 도에서는 앞으로의 일정을 내다보며 행정절차를 사전에 챙겨왔다. 입찰부터 공사 등 차질 없이 준비해 적기 착공 및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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