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국토 종주…'피스로드 경남 통일대장정'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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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최 '2024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경남 통일대장정 출정식'이 17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광복 79주년·정전협정 71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개최된 출정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황선조 피스로드 한국공동실행위원장과 탈북민, 다문화가정,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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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최 '2024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경남 통일대장정 출정식'이 17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광복 79주년·정전협정 71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개최된 출정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황선조 피스로드 한국공동실행위원장과 탈북민, 다문화가정,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배너 사인, 대회사·축사, 평화 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와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 메시지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이 전국 곳곳에 새겨지고 전 세계가 다시 평화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평화를 향한 여러분의 활동을 경남도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여러분의 힘찬 레이스가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향한 큰 발걸음이 되길 응원한다"며 "경남도에서도 함께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고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청광장에서 피스로드 출발 선언과 함께 자전거 종주가 시작됐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15일 고성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시·군별로 자전거 국토 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관 '한일 3800㎞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시작돼 전 세계 160개국이 참가하는 글로벌 평화 축제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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