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 "김영란법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한도 상향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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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협회는 '김영란법(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한도를 20만~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에 대해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 국민의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호 원내대표는 정부에 김영란법이 정한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한도를 현행 15만원에서 20만~30만 원으로 상향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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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한국식품산업협회는 '김영란법(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한도를 20만~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에 대해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 국민의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호 원내대표는 정부에 김영란법이 정한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한도를 현행 15만원에서 20만~30만 원으로 상향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최근 몇 년간 식품업계는 원재료 가격 인상, 물가 상승 등 다양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가액 한도 상향은 경제적 불균형을 예방하고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을 적극 지지한다"며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003년 제정된 공무원행동강령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김영란법의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한도 상향 조정은 식품업계의 회복을 도모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는 식품업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 활성화와 소비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의 소비 활성화와 당면한 식품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이 신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력과 정부의 적극적 추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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