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칼'의 기개를 느껴라…옥주현 '베르사유의 장미' 신드롬 일으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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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첫 공연의 막을 힘차게 걷어 올렸다.
지난 16일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첫 공연이 마무리된 가운데,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의 옥주현이 전 세계 초연의 포문을 열었다.
옥주현이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를 연기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첫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15일 기준), 관객들의 기대와 폭발적인 반응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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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첫 공연의 막을 힘차게 걷어 올렸다.
지난 16일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첫 공연이 마무리된 가운데,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의 옥주현이 전 세계 초연의 포문을 열었다. 옥주현은 첫 공연 후 “왕용범 연출가와 이성준 작곡가, 두 분이 만나 새로운 걸작이 탄생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드리며, 공연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감사를 전했다.
옥주현이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를 연기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첫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15일 기준), 관객들의 기대와 폭발적인 반응을 느끼게 했다. 옥주현은 운명을 스스로 선택하고, 나아가는 오스칼에 완벽하게 동화, 깊은 캐릭터 해석과 몰입감으로 팬들의 마음을 강하게 울렸다.
당당한 기개가 느껴지는 옥주현의 절도 넘치는 동작과 액션 연기, 여기에 폭발적인 가창력의 넘버는 오스칼을 그리는 모든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옥주현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특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대표적 넘버라 일컬어지는 ‘베르사유의 장미’, ‘나 오스칼’에서는 옥주현의 탄탄한 고음이 더욱 빛을 발했다.
옥주현이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첫 공연부터 매진을 시작으로 대서사를 완성해내면서, 장기적인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베르사유의 장미’ 원작과 5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일본 다카라즈카 극단 공연을 뒤이어 EMK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국내외 주목을 받는 가운데, 옥주현의 열연으로 또 한 번 ‘오스칼 신드롬’이 예상된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옥주현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왕실 근위대 장교,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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