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공주시, 집중호우 피해 대처에 카톡 운영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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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집중호우피해지역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피해가 큰 논산시와 부여군, 공주시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 중 카톡의 빠른 정보로 피해복구가 빠르게 이뤄지는 등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직원은 "이날 비상근무시 도로유실, 나무전도 등의 피해를 접수하면서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으로 가는 등 빠른 대처로 이어져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카톡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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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공주시, 부여군 등 호우피해 대처에 SNS 카톡 운영 효과 봐
공무원 수백명 가입 운영…긴급한 상황 수시 전송 등 격려도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집중호우피해지역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피해가 큰 논산시와 부여군, 공주시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 중 카톡의 빠른 정보로 피해복구가 빠르게 이뤄지는 등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논산시, 공주시,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3일간 400㎜이상의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를 비롯해 논산시 226억 원(16일 오후 6시 기준), 부여군 208억 원(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피해가 컸다.
논산시는 비 예보 이전부터 SNS를 이용해 1200여 명의 공무원 중 500명 이상의 공무원들이 카톡에 가입해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16일 논산시에 비상근무상황에서 강풍피해와 비피해가 이어졌는데 카톡으로 긴급함을 알리면 담당 부서에서 조치했다는 문자가 뜨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담당부서의 빠른 조치로 가입 공무원들은 격려의 문자를 보내고 부시장과 부서장들도 격려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주시도 가입자가 300명 이상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비 피해를 줄이는 효과를 봤다.
지난 10일 새벽 비 피해를 서로 이 서비스에 올려 빠르게 대처하는 등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한 직원은 "이날 비상근무시 도로유실, 나무전도 등의 피해를 접수하면서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으로 가는 등 빠른 대처로 이어져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카톡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다른 공무원들도 "젊은 공무원일 수록 활용도가 커 앞으로 이 써비스 활용도 더욱 커 질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같은 상황은 부여군도 마찬가지다. 이 서비스에 가입된 공무원들이 수백 명으로 이를 활용한 피해복구도 많은 부분 이뤄졌다.
한 대학 정보학과 교수는 "앞으로 문자나 카톡 등 서비스가 긴급한 상황 속에서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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