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진·박정기 2인전 '그리고 그리고' 18일 대전 스페이스 테미서 개막

최일 기자 2024. 7. 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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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테미로에 자리한 스페이스 테미에서 도수진·박정기 2인전 '그리고 그리고'가 펼쳐진다.

18일 개막해 한 달간 진행될 '그리고 그리고'에선 독일 뮌스터 미술대학에서 유학한 두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이 선보인다.

관람객은 마치 작가의 뇌 속에 들어선 것 같은 도수진의 드로잉 470점과 페인팅(회화) 16점, 조선시대 '문자도(文字圖)'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박정기의 페인팅 13점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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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470점·회화 29점 전시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중구 테미로에 자리한 스페이스 테미에서 도수진·박정기 2인전 ‘그리고 그리고’가 펼쳐진다.

18일 개막해 한 달간 진행될 '그리고 그리고'에선 독일 뮌스터 미술대학에서 유학한 두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이 선보인다.

관람객은 마치 작가의 뇌 속에 들어선 것 같은 도수진의 드로잉 470점과 페인팅(회화) 16점, 조선시대 '문자도(文字圖)'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박정기의 페인팅 13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타이틀 ‘그리고 그리고’는 그림을 ‘그리고’와 접속부사 ‘그리고’가 합쳐진 것이다.

도수진 작가는 “드로잉(Drawing)과 페인팅(Painting)은 ‘Draw’와 ‘Paint’의 현재분사형으로 ‘그리는 행위’를 뜻한다. 그리는 행위는 수많은 점이 모여 선을 만들고 사물의 윤곽을 끌어내듯 계속 이어갈 때 그 의미가 생성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주 일·월요일 휴관하는 스페이스 테미의 오픈 시간은 화~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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