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회 한밤중 SNS에 심경고백 “허무하고 공허해, 약해빠졌나” [DA★]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4. 7. 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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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구준회가 한밤중 심경고백을 남겼다.

구준회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나아가야 되나. 나는 원래부터 나약한가, 약해빠졌나"라며 자책하는 글을 게재했다.

전 어떻게 나아가야 되나요.

저는 원래부터 나약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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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회 한밤중 SNS에 심경고백 “허무하고 공허해, 약해빠졌나” [DA★]

아이콘 구준회가 한밤중 심경고백을 남겼다.

구준회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나아가야 되나. 나는 원래부터 나약한가, 약해빠졌나”라며 자책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매우 공허하다. 알아달라는 거는 아닙니다만 공유하고 싶다”면서 “이제까지 내 기분을 시로 많이 써왔지만 지금만큼은 그냥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다. 허무하고 공허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들 파이팅. 다들 그럴 수 있잖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준회는 3일 첫 번째 미니앨범 ‘멍’을 발매하고 솔로로 전격 데뷔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블곡 ‘나 홀로’와 ‘빌어’를 비롯해 ‘So cold(소 콜드)’와 ‘한강이야’, ‘슬프다 (Feat. BOBBY)’ 등이 수록됐다. 구준회는 솔로 앨범 발매에 이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JU-NE SPECIAL FAN MEETING(구준회 스페셜 팬 미팅)’도 진행했다.

구준회 SNS 글 전문

전 어떻게 나아가야 되나요. 저는 원래부터 나약한가요. 저는 약해빠졌나요. 저는 공허합니다 매우. 알아달라는거는 아닙니다만 공유하고 싶어요. 이제까지 저의 기분을 시로 많이 써왔지만 지금만큼은 그냥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네요. 허무하고 공허하네요. 다들 화이팅. 다들 그럴 수 있잖아요 그쵸?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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