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디스커버리 아시아 라이선스 취득…‘제2의 MLB’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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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가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중국 등 독점 영업권을 확보하고 아시아 공략에 본격 나선다.
17일 F&F는 디스커버리의 중국 및 동남아 독점 라이선스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25일 디스커버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워너 브라더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F&F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디스커버리 역시 글로벌 브랜드 MLB처럼 해외사업 전개가 가능하게 돼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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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F&F는 디스커버리의 중국 및 동남아 독점 라이선스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523억9080만원이다.
현재 국내에서만 전개하고 있는 디스커버리 브랜드를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오는 25일 디스커버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워너 브라더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라이선스는 2039년 말까지 유효하다. 이후 추가 15년 연장에 대한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
F&F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중국 상하이에 디스커버리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앞서 2019년 중국 라이선스를 획득해 해외에 진출한 MLB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MLB의 해외 시장 매출이 첫 1조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1조7000억 원에 이어 올해는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F&F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디스커버리 역시 글로벌 브랜드 MLB처럼 해외사업 전개가 가능하게 돼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브랜드 2개 모두 해외로 진출하게 되면서 당사 해외 사업의 지속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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