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말리그] ‘여고부 최고 센터다웠다!’ 동주여고 김도연, 부문별 기록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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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중고농구연맹 주말리그 각 권역별 예선 일정이 지난 14일 모두 마무리됐다.
여고부 개인기록 각 부문별 리더는 누구일까? 주요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한 선수들을 정리해봤다.
올 시즌 여고부 최장신 김도연(187cm,C)이 코트를 주름잡으며 주말리그 주요 기록 부문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바운드 부문에서는 김도연에 이어 춘천여고 최예슬(16.0개), 화봉고 안효준(15.3개) 등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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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천하(天下)였다. 올 시즌 여고부 최장신 김도연(187cm,C)이 코트를 주름잡으며 주말리그 주요 기록 부문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연은 주말리그 3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34점), 리바운드(23.6개), 블록슛(6.3개) 등 총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팀당 주말리그가 2~3경기 밖에 치러지지 않은 탓에 표본은 적지만 김도연은 매 경기 ‘20-20’을 기록지에 새기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동주여고 김도연 2024 주말리그 3경기 성적*
29점 24리바운드 5블록슛(vs 마산여고)
42점 23리바운드 8블록슛(vs 화봉고)
31점 24리바운드 6블록슛(vs 삼천포여고)
득점 부문에선 김도연의 뒤를 이어 효성여고 최미영(평균 32.3점)과 온양여고 황현정(평균 29.6점) 등이 쫓았다.
리바운드 부문에서는 김도연에 이어 춘천여고 최예슬(16.0개), 화봉고 안효준(15.3개) 등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록 부문에서도 단연 1위는 6.3개(합계 19개)를 기록한 김도연.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 김도연은 현재 고등학교 센터 중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5월,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선 동주여고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 3학년이기 때문에, 오는 8월 20일 열리는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상위권에 지명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한편, 스틸,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가드 포지션 선수들이 득세했다. 스틸 부문에서는 마산여고의 이서현(165cm,G,F)이 경기당 평균 5개(합계 15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수파아여고 임연서(4.3개, 합계 13개), 청주여고 노은지(4.3개, 합계 13개)가 뒤를 이었다.
3점슛 부문에선 U18 국가대표 출신 온양여고 황현정(173cm,F)이 경기당 평균 6.6개(합계 20개)를 기록, 효성여고 최미영(평균 4.6개, 합계 14개)을 따돌리고 1위를 마크했다.
포인트 가드의 안정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어시스트. 동주여고 야전사령관 강효림(164cm,G)이 경기당 평균 무려 16개(합계 4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위 온양여고 이원정(평균 7개, 합계 21개)을 큰 차이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사진_점프볼DB(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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