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식]서창동 재호자원, 어려운 이웃 후원금 기탁 등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17일 명동에 있는 재호자원(대표 성용근)이 서창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용근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는 아버지(고 성영수)의 유지를 이어받아 2010년부터 매년 100만원을 기탁해왔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민미경 서창동장은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후원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북면, 폭염대비 경로당 점검 및 건의사항 청취

양산시는 하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하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장마가 끝난 후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지역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 쉼터로서의 경로당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에 대비한 경로당 이용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며 마을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기회가 됐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선 하북면장은 폭염 시간대에는 외출이나 농사일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서창동, 홀몸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양산시는 17일 서창동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민미경, 민간위원장 이철호)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과 저소득층 30가구에 건강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매년 여름에 실시되고 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긴 장마와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미숫가루와 꿀 등의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공동위원장은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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