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해양사고 82% 어선, 인명 피해 60% 안전사고"

이순철 기자 2024. 7. 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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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해양사고 가운데 81.6%가 어선이 차지했으며 인명사고는 60%가 안전사고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선박사고는 총 282척이 발생해 최근 5년 평균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9척,3.3%), 인명 피해는 5명의 사망·실종자 발생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과 동일했으며 충돌, 침수 등 6대 해양사고는 59척이 발생해 지난해 대비 13.3%(9척)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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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선박사고 282척
최근 5년 상반기(1.1.~6.30.) 전체 해양사고 현황과 최근 5년 상반기(1.1.~6.30.) 6대 해양사고 현황. 동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해양사고 가운데 81.6%가 어선이 차지했으며 인명사고는 60%가 안전사고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선박사고는 총 282척이 발생해 최근 5년 평균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9척,3.3%), 인명 피해는 5명의 사망·실종자 발생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과 동일했으며 충돌, 침수 등 6대 해양사고는 59척이 발생해 지난해 대비 13.3%(9척)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선박사고 282척 중 어선이 81.6%(230척), 레저선박 12%(34척), 기타(화물선, 예부선 등) 6.4%(18척)로 조사됐다.

충돌, 침수, 화재, 좌초, 전복, 침수, 침몰 등 인명 피해 우려가 큰 해양사고인 6대 해양사고는 59척 중 79.7%(47척)가 어선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총 5명으로 작업 중 안전사고(로프·어구 타격, 해상추락 등)가 60%, 운항부주의가 40%를 차지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자”고 당부하며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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