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터리 특구 도시 '포항', 한국 최고 경영 대상 수상

송종욱 기자 2024. 7. 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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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올해 한국의 최고 경영 대상' 글로벌 배터리 특구 혁신 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최고 경영 대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포항시는 글로벌 배터리 특구 혁신 도시 부문에서 규제 특구와 특화단지 지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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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지난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4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경북 포항시가 글로벌 배터리 특구 혁신 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후 이강덕 시장이 배터리첨단산업과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07.17.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올해 한국의 최고 경영 대상’ 글로벌 배터리 특구 혁신 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최고 경영 대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포항시는 글로벌 배터리 특구 혁신 도시 부문에서 규제 특구와 특화단지 지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상은 끊임없는 혁신과 리더십,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의 최고경영자에 대해 노고를 위로하고, 그 모범 사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포항시가 지난 4월 ‘202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에 3년 연속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고, 이어 이번 한국 최고의 경영 대상에도 선정돼 포항이 대한민국 대표 배터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 지정을 받으며 제철보국에 이은 전지보국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14조원에 달하는 특화 단지 최대 투자가 예정돼 있다.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양극재 100만 톤 양산, 매출 100조원, 고용 1만5000명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을 정부, 경북도, 기업과 함께 신속히 풀어나가고 있다.

산단에 이차전지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산단 계획 변경 행정 절차 패스트 트랙을 정부의 지원으로 처리했다.

영일만과 블루밸리 산단에 부족한 전력, 용수 등 기반 시설에 대한 종합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산단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 교육 과정, 이차전지 특성화 대학원과 글로컬대학 지정으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의 핵심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이차전지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 기술과 인력이 교류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혁신 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특화 단지 지정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 혁신 파크, 기회 발전 특구 지정 등 배터리 산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여건이 갖춰져 글로벌 이차전지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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