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윤남기♥︎이다은, 출산 앞둔 소감..“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지만 설레” [Oh!근황토크] [단독]

[OSEN=김채연 기자] ‘돌싱글즈’ 대표 커플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출산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돌싱글즈’ 레전드 커플이자 재혼 1호 부부로 애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1월 두 사람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결혼 2년 만에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 방송되는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에 출연해 출산을 앞둔 근황과 함께 자연스러운 세 가족의 모습을 전할 예정이라고.

‘돌싱글즈 외전’ 방송을 앞두고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OSEN과 근황 인터뷰를 통해 출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먼저 윤남기는 방송 1년만 결혼, 결혼 2년만 둘째 임신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다둥이가 꿈이었는데, 이제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다은 역시 “저희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임신 기간 동안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도 분명히 있었지만 새로운 가족이 생겨난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설렌다. 더 다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두 사람은 연인에서 부부로, 부부가 되면서 세 가족이 됐다. 뱃속에 있는 둘째 리기(태명)까지 곧 네 가족으로 늘어날 예정. 그동안의 변화에 대해 묻자 윤남기는 “너무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서 그런지 임신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출산이다. 그냥 계속 열심히 일하고 육아하면서 행복하게 지냈다”라고 설명했다. 

이다은은 “일단 그 어느 때보다 추억을 많이 쌓은 것 같다”며 “일단 둘째가 태어나면 자연스럽게 첫째의 질투가 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고 저희 엄마도 제가 동생이 태어났을 때 질투가 심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서 리은이와의 시간을 많이 보내려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닌 것 같다. 몸이 무거워 더 많이 놀아주지 못해 아쉽지만 남편이 최선을 다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돌싱글즈’ 역대 최고 레전드 커플이자, 임신 소식과 함께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던 윤남기♥ 이다은.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을 묻자 윤남기는 “모두 다 똑같이 축하한다고 해주셔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반응은 없다. 리은이 반응이 가장 궁금했었는데 유치원 하원하면 매일 아기 태어났냐고 물어보는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잘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다은도 딸 리은이의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동생이 생겼다는 말에 놀라며 제 배로 자신의 얼굴을 가져다 대던 리은이의 모습과 그때의 표정이 잊히질 않는다. 또한 저희를 보고 재혼을 꿈꾼다며 디엠을 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특별히 해드릴 말씀보다는 저희가 행복한 만큼 모두가 진정으로 꼭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응원했다. 

벌써 2년 차 부부가 된 두 사람, 이럴 때 결혼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까. 윤남기는 “제가 이렇게 더 열심히 사는 이유도 결혼을 잘했기 때문이다. 매일 피곤하지만 즐겁게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고, 이다은은 “남편이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사랑표현을 해주는데 그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리은이도 나중에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라고 윤남기를 향한 극찬을 전했다.

이다은은 현재 임신 막달, 이제부터는 언제 출산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그만큼 출산 후 하고 싶은 것도 많을 터. 이다은은 “저희 가족이 워낙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다 같이 첫 여행을 가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체력적으로는 매우 힘들 것 같지만 그 이상의 행복이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면서 “또 저는 살이 워낙 많이 쪘다 보니 다이어트를 빨리 해서 임신 전 입던 청바지를 입고 싶다”라고 웃었다. 

윤남기는 “출산 후에 아무것도 못 할 거란 걸 알기에 3년 정도 뒤에 다 같이 부산이나 제주도에 놀러 가고 싶다”며 “출산 전에 리은이랑 단 둘이 부산에 다녀왔는데 리은이가 해수욕장에서 노는 걸 너무 좋아하더라. 둘째랑 같이 노는 상상을 해봤는데 둘째가 빨리 커서 다 같이 바다 놀러 가고 싶다”라고 했다. 

끝으로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물음에 윤남기는 “다은이, 리은이 그리고 남주도 평생 지켜줄게”라고 약속했고, 이다은은 “지금까지 우리 가정을 이끄느라 너무 애써줘서 너무나 고맙고 앞으로도 우리 집의 대장님으로서 잘 부탁드립니다 여보. 어떤 일이 있어도 서로 의지하며 잘 헤쳐나가자!”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윤남기와 이다은은 지난 2021년 MBN ‘돌싱글즈 2’에서 만나 2022년 결혼했다. 슬하 딸을 두고 있으며, 곧 둘째 아들을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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