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현철 영결식, 대한민국가수장 엄수..尹 대통령→임영웅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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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고(故) 현철의 장례가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다.
17일 유족 등에 따르면 현철의 영결식은 18일 오전 7시 30분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된다.
이번 장례는 협회의 이름을 달지 않고 진행하는 첫 번째 대한민국가수장이다.
한편 고 현철의 발인은 영결식 이후인 18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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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유족 등에 따르면 현철의 영결식은 18일 오전 7시 30분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된다.
이번 장례는 협회의 이름을 달지 않고 진행하는 첫 번째 대한민국가수장이다.
빈소 앞에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을 비롯해 가수 김연자, 이선희, 전미경, 진성, 남진, 현숙, 인순이, 임영웅, 코요태 등 선후배 동료들과 장철혁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KBS '불후의 명곡'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등 업계 동료들이 근조화환을 보내왔다. 또한 유인촌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도 근조화환을 보내며 애도했다.
고인은 지난 15일 오랜 투병 끝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 현철은 오래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돼 투병해온 걸로 알려졌다.
1942년생인 고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해 오랜 무명 생활을 보냈다. 이후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인기 반열에 올랐다. 특히 그는 태진아, 설운도, 송대관 등과 '트로트 4대 천황'으로 불리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한편 고 현철의 발인은 영결식 이후인 18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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