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농협, 제주 서귀포농협과 ‘행복한 동행 자매결연’ 맺어

도농교류, 농산물 소비 확대 통한 화합 도모키로
농가소득 증대, 농업·농촌 발전에 힘 쓰기로 약속

경남 밀양농협(조합장 이성수)은 지난 10일 제주 서귀포농협(조합장 정기철)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행복한 동행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농협 하나로마트 다목적실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양 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강대규 NH농협 서귀포시지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양 농협 소개와 홍보영상 상영,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밀양농협은 농산물 꾸러미세트를, 서귀포농협은 감귤을 마련해 서로 교환하며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양 농협은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간 화합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기로 했다. 

이성수 조합장은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서귀포농협 농산물을 적극 구입하고 홍보해 나가겠다”며 “서귀포농협과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농촌 발전에 힘이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