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송강·돌아온 이도현”…‘스위트홈3’, 4년 대장정 피날레

유지혜 기자 2024. 7. 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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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대에 '케이(K) 크리처물' 인기를 불붙인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이 19일 시즌3을 공개하며 마침내 4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시즌3 전면에는 군 복무로 인해 자리를 비운 '청춘스타' 송강, 이도현이 나선다.

연출자 이응복 PD와 이진욱, 고민시 등은 17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송강과 이도현의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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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 오정세, 유오성, 진영, 고민시, 이시영, 김시아, 이진욱이 17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웹드라마 ‘스위트홈’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글로벌 무대에 ‘케이(K) 크리처물’ 인기를 불붙인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이 19일 시즌3을 공개하며 마침내 4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드라마는 2020년 12월 시즌1, 지난해 12월 시즌2에 이어 사람들이 괴물로 변해가는 세상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최후 사투를 그리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시즌3 전면에는 군 복무로 인해 자리를 비운 ‘청춘스타’ 송강, 이도현이 나선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모든 촬영을 마치고, 지난해 8월과 올해 4월 각각 입대했다. 시리즈를 통해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이들은 비록 제작발표회 등 홍보 일정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저마다 캐릭터의 변화를 예고해 화제몰이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군 복무 중인 배우 송강과 이도현(위부터)이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3의 화제몰이 주역으로 떠올랐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송강은 전작에서 ‘괴물화’가 진행된 차현수 역을 맡아 ‘특수감염인’ 편상욱 역의 이진욱과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죽은 줄 알았지만 지난 시즌 마지막 장면에 깜짝 등장하며 부활을 알렸던 이도현은 ‘신인류’라는 새로운 존재로 모습을 드러낸다. 자신을 애타게 찾아 헤맸던 동생 이은유 역의 고민시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그린다.

연출자 이응복 PD와 이진욱, 고민시 등은 17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송강과 이도현의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힘주어 말했다.

배우 고민시가 17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웹드라마 ‘스위트홈’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고민시는 “송강과 촬영하던 중 그에게 ‘너의 눈동자에 사연이 생겼다’고 말한 적이 있다. 순수하고 맑았던 눈망울에서 슬픔이 느껴졌다. 친구로서는 안쓰러웠지만, 동료로서는 정말 멋있어졌다고 생각했다”며 “시즌3에서 훨씬 더 성숙하고 업그레이드된 그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응복 PD는 시즌3 최고 시청 포인트로 “송강과 이도현이 많이 나온다”고 짚을 정도로 이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 PD는 “두 사람 공통점은 시즌3에서 더욱 잘 생겨졌다는 점”이라면서 “이도현은 시즌1에서 몸을 쓰지 않았던 캐릭터였지만, 이번에는 ‘신인류’의 신체적 무기를 장착해 빠른 액션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진욱이 17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웹드라마 ‘스위트홈’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송강은 입대 전 찍은 영상편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직접 인사했다. 그는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시즌1을 촬영하기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즌3을 내놓게 됐다. 지금까지 사랑해준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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