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토핑 40% 늘려 풍성 2000원대 '컵 안주' 눈길 [편의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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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까지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통해 △김밥 △샌드위치 △주먹밥 △컵델리 등 간편식을 개편하고, 새로운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인다.
한끼 혁명은 올해 GS25의 새로운 간편식 운영 전략이자 먹거리 대표 구호다.
한끼 혁명 프로젝트로 편의점 간편식의 수준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에게 잘 차려진 한 끼를 제공하는 유통업체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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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까지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통해 △김밥 △샌드위치 △주먹밥 △컵델리 등 간편식을 개편하고, 새로운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인다. 편의점 먹거리가 주는 즐거움과 만족감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끼니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GS25는 올해부터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간편식 패러다임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끼 혁명은 올해 GS25의 새로운 간편식 운영 전략이자 먹거리 대표 구호다.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고품질의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편의점 상품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새 먹거리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시작됐다.
먼저 변화된 포인트 중 하나인 김밥은 메인 토핑과 김의 양을 늘려 재료의 풍성함을 강조했다. 맛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김 굽기를 최적화했고, 밥에 사골과 다시마 농축액을 가미했다. 특히 '통' 시리즈 김밥을 출시하며 외관과 식감을 차별화한 상품군을 확대했다. 재출시된 김밥의 메인 토핑 양은 완제품 대비 40%까지 증가했다. 토핑 양에 맞춰 김밥의 옆구리가 터지지 않고 모양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김 중량도 늘어났다.
샌드위치는 아침에도 부담 없이 섭취하면서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상품 개선에 집중했다. 빵에 보습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샌드위치를 구현했으며, 전체 상품의 65% 이상을 속 재료로 구성했다. 환경 보호 차원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 비닐, 플라스틱, 종이의 사용을 절감했다.
주먹밥은 김을 빼고 속 재료 토핑을 더한 '속 보이는 주먹밥'을 출시했다. 투명한 용기로 속 재료가 눈에 잘 띄어 맛을 가늠하기 쉽게 했다. 전체 중량이 190g으로 즉석밥 보통 사이즈(200~210g)와 비슷한 반면, 토핑은 기존 삼각김밥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높이는 등 품질을 개선했다.
마지막으로 GS25는 절약형 소비와 소용량 추세에 맞춰 컵델리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도 선보였다. 컵 모양 용기에 반찬과 안주 메뉴가 담겼으며, 2000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성됐다.
한끼 혁명의 효과는 매출로 증명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간편식 카테고리의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김밥은 42.5%, 주먹밥은 26.4%, 샌드위치는 20.3% 각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프레시푸드(FF) 한끼 혁명에 이어 올 하반기 냉장·냉동 간편식 분야까지 재료부터 메뉴 구성, 디자인 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끼 혁명 프로젝트로 편의점 간편식의 수준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에게 잘 차려진 한 끼를 제공하는 유통업체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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