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배달앱 '먹깨비·땡겨요'서 민생경제 회복 할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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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오는 18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에서 민생경제 회복 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지금까지 추진했던 공공·상생배달앱 할인 이벤트 중 가장 큰 규모로, 민생경제 종합 대책으로 확보한 예비비 5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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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18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에서 민생경제 회복 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지금까지 추진했던 공공·상생배달앱 할인 이벤트 중 가장 큰 규모로, 민생경제 종합 대책으로 확보한 예비비 5억원이 투입된다.
매월 1인 4회,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해 소비자는 최대 2만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배달앱인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내려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민생경제 회복 할인 캠페인은 이미 추진 중인 할인 이벤트와 중복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 '먹깨비'에서 5000원의 할인 쿠폰을, '땡겨요'에서 첫 주문과 재주문까지 1만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공·상생배달앱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1.5~2.0%의 낮은 중개 수수료를 제공하며, 이외에도 가입비·광고비 또한 없어 적은 부담으로 사업체 운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신규로 가입하는 경우 20만 원 상당의 가맹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올 상반기 결산 기준 누적 가맹점 1만개소, 회원 10만명,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하며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말 대비 가맹점은 16%, 회원은 10%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도입한 상생배달앱 '땡겨요'도 누적 가맹점 2000개소, 회원 3만명, 매출액 6억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민 경제를 살리는 것이 현재 최우선 목표"라며 "이번에 추진하는 최대 규모의 민생경제 회복 할인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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