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침수차량 피해 눈덩이..손해액 200억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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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차량이 2000대를 넘어서면서 손해액은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됐는데 이번주부터는 수도권 지역에도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앞으로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특히 여름철 상습 침수구역인 강남역 일대에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고가의 수입차 피해가 많을 것으로 보여 손해액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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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차량이 2000대를 넘어서면서 손해액은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가 접수된 차량은 2161대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196억4200만원이다.
지난밤과 이날 새벽 수도권 북부에 많은 비가 내렸고, 이날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또 한 차례 시간당 최대 7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됐는데 이번주부터는 수도권 지역에도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앞으로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특히 여름철 상습 침수구역인 강남역 일대에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고가의 수입차 피해가 많을 것으로 보여 손해액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와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침수 및 2차 사고 위험차량이라면 보험사와 관계 없이 대피안내를 제공하는 '긴급대피알림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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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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