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 테니스 권순우, 발목 부상 악화로 파리행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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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가 2024 파리 올림픽에 불참한다.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권의 주인공은 지난달 10일 랭킹에 따라 정해졌으며, 권순우는 이때엔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고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앞순위 선수들이 일부 빠지면서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권순우는 발목 부상에서 끝내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2020 도쿄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 꿈을 접었다.
권순우는 파리 올림픽 테니스 출전권을 따낸 유일한 한국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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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가 2024 파리 올림픽에 불참한다.
권순우는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 다쳤던 발목 부상이 안 좋아지면서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적었다.
권순우는 지난달 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국제남자대회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후 윔블던과 함부르크오픈에 출전했으나 모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현재 단식 세계랭킹 349위인 권순우는 부상에 따른 보호 랭킹 제도를 통해 80위를 인정받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터였다.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권의 주인공은 지난달 10일 랭킹에 따라 정해졌으며, 권순우는 이때엔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고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앞순위 선수들이 일부 빠지면서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권순우는 발목 부상에서 끝내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2020 도쿄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 꿈을 접었다.
권순우는 파리 올림픽 테니스 출전권을 따낸 유일한 한국 선수였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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