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철의 버추얼 호라이즌] 생성형 AI가 만든 현대차 CF ‘영원히 달리는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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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감독이 대표인 AI영상 스타트업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은 최근 영상 생성형 AI를 활용한 최초의 동영상 광고로 현대차 CF '영원히 달리는 자동차'를 제작했다.
권 감독은 "CF 한 편 만들 비용으로 3편을 제작한 셈"이라고 말했다.
영상 생성AI 활용 때 권 감독이 가장 힘을 기울이는 부분은 AI 프롬프터(작업 명령 텍스트 입력창)에 쓸 지시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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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감독이 대표인 AI영상 스타트업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은 최근 영상 생성형 AI를 활용한 최초의 동영상 광고로 현대차 CF ‘영원히 달리는 자동차’를 제작했다. 글로벌 광고대행사 이노션과 협력해 만든 1분 이내의 쇼트필름 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제작 기간은 약 7주. 권 감독은 “CF 한 편 만들 비용으로 3편을 제작한 셈”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튜브 등 웹CF로 방영되고 있다.
현대차 트럭 ‘마이티’ 등 화물차량 3종의 우수성과 블루핸즈 서비스를 소재로 한 3편의 에피소드의 실질적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3종의 화물차다. CM송 작곡과 보컬, 영상 효과음 등 일체를 생성형 AI를 활용했다. 3편의 에피소드는 16일 기준 각각 35만 회, 합쳐서 약 11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생성AI 활용 때 권 감독이 가장 힘을 기울이는 부분은 AI 프롬프터(작업 명령 텍스트 입력창)에 쓸 지시문이다. 영화를 제작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영상 기본 콘셉트와 오브젝트, 카메라 렌즈의 크기, 클로즈업 등 화면효과 지시문, 영상 분위기 등까지 최대한 지시문에 반영한다고 한다. 지시가 정교할수록 생성되는 영상들도 기획의도에 가까워지고, 그래야 쓸 만한 영상을 골라내기도 쉽다고 한다. 보통 컷 단위로 동영상 작업지시가 이루어지는데, 감독이 좋은 컷을 골라 편집하는 건 기존 영화 제작과정과 다르지 않다.
장인철 수석논설위원 icj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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