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업' 김범석 7번 DH 선발 출격, 김현수 2번 출장 '전날과 똑같다' [MD잠실]

잠실=심혜진 기자 2024. 7. 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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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T-LG의 경기.LG 김범석이 2회말 2루타를 때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하루 꿀맛 휴식을 취한 LG 트윈스가 3연승을 향해 달린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선수들은 꿀맛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전날 발표됐던 라인업과 동일하다.

LG는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범석(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3일 2군으로 내려갔던 김범석이 다시 콜업됐다.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 타율 0.346(26타수 9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문성주는 주말 3연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선발 투수는 디트릭 엔스다. 엔스는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고 있다. SS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8.18으로 좋지는 않다.

LG는 지난 주말 3연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왔다. 김현수, 박해민의 타격감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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