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혼조세로 마감…美 '對中 반도체 규제' 소식에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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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일본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39포인트(0.43%) 하락한 4만1097.69로 거래를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8.62포인트(0.41%) 오른 2만6753.41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앞서 닛케이지수는 장 초반에는 매수가 선행해 오전 거래는 상승장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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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7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일본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39포인트(0.43%) 하락한 4만1097.69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10.71포인트(0.37%) 뛴 2915.21로 폐장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8.62포인트(0.41%) 오른 2만6753.41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오후 미국이 대중 반도체 규제에서 더 엄격한 규칙을 검토하고 있다고 동맹국들에 전달했다고 보도한 것을 계기로 반도체 관련주에 운용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매도 물량이 늘었다. 닛케이지수의 하락폭은 2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도쿄일렉트론,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장비업체 ASML홀딩 등의 기업들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접근을 계속 제공할 경우 가장 엄격한 무역제한 조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동맹국들에 전달했다. 그러자 도쿄일렉트론, 레이저테크 등 반도체 관련 매도세가 유입됐다.
이에 앞서 닛케이지수는 장 초반에는 매수가 선행해 오전 거래는 상승장으로 끝냈다. 16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많은 기관 투자가가 운용 지표로 삼는 S&P500지수가 모두 최고치를 경신, 투자자 심리가 강세로 기울면서 리스크 허용도가 늘어난 투자자들의 자금이 일본 주식에도 유입됐다.
조기 미 금리 인하 관측이 강해지는 가운데, 16일 발표된 6월 미 소매판매는 전월부터 보합과 시장 예상을 웃돌아, 미 경제가 소프트랜딩(연착륙)으로 향한다는 견해도 일본 증시에 버팀목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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