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중랑구청장, '호우경보' 면목빗물펌프장 찾아 현장점검

(서울 중랑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중랑구는 17일 오전 서울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에 따라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즉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면목빗물펌프장을 찾은 류 구청장은 구 전체의 수해 상황을 보고받고 집중호우 대응 현황 전반을 살폈다. 시설물의 정상 가동 여부와 운영상태도 살피며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면목빗물 펌프장은 모터펌프 10대를 교대로 가동하며 장마철과 폭우 시 빗물을 하천이나 강으로 방류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중이다. 중랑천 및 묵동천 진출입을 차단하고 경찰, 소방과 함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공식 SNS와 문자메시지 등으로도 실시간 호우 상황과 집중호우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종 시설물과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겠다"며 "구민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