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바람으로 구조물 무너져"…논산서 축사 처마에 머리 부딪힌 50대 사망

유혜인 기자 2024. 7. 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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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의 한 축사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던 5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6분쯤 충남 논산시 연산면의 한 축사 앞에서 축사주인 A(58)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축사 내부로 들어가려는 순간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처마 구조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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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충남 논산의 한 축사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던 5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6분쯤 충남 논산시 연산면의 한 축사 앞에서 축사주인 A(58)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8시쯤 축사를 찾은 A 씨가 비와 바람에 떨어져 나간 처마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축사 내부로 들어가려는 순간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처마 구조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충남은 사고 당시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차례로 발효되며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110㎜가 넘는 비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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