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개발 자색옥수수 추출물, 한시적 식품 원료 인정받아

양지웅 2024. 7. 17.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육성한 자색옥수수 포엽(이삭을 둘러싼 잎)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시적 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은 자색옥수수 품종 '색소 1호'를 개발해 일반식품 및 기능성 원료로 사용하고자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이번 승인을 통해 고함량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한 자색옥수수는 포엽 및 속대 추출물로 등재돼 일반식품 및 기능성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색옥수수 활용한 콜라겐팝콘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육성한 자색옥수수 포엽(이삭을 둘러싼 잎)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시적 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은 자색옥수수 품종 '색소 1호'를 개발해 일반식품 및 기능성 원료로 사용하고자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다만 옥수수 포엽은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이를 사용하려면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얻어야만 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고함량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한 자색옥수수는 포엽 및 속대 추출물로 등재돼 일반식품 및 기능성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허가 대상 식품 유형으로는 차, 캔디류, 기타 주류, 떡류가 설정됐다.

김기선 농업환경연구과장은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있는 자색옥수수 추출물이 기능성 원료와 일반식품 원료로 등록을 마쳐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