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드림팀에서 농구선수 꿈을 꾸는 유동연, 그의 유니폼은 항상 흠뻑 젖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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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열심히 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유동연은 "농구를 시작한지 1년정도 지난 뒤부터 내 꿈은 농구선수가 됐다. 이 정도 성장 폭이라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가 생기기 시작했다. 열심히 하다 보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농구선수라는 꿈을 꾼 뒤부터 매일같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동연, 그의 성장세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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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원장이 이끄는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청주KCC이지스 주니어)는 지난 주말간 포천에서 열린 슈퍼컵에 출전했다. 슈퍼컵에 다녀온 이후 선수들은 더욱 강한 동기부여를 통해 다음 대회를 바라보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온 몸이 땀에 흠뻑 젖은 유소년이 눈에 띄었다. 6학년 유동연(청주교대부설초6, 159cm)이 그 주인공. 팀내 슈팅가드를 맡고 있는 유동연은 머리와 유니폼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훈련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팀 훈련이 끝난 후 인터뷰에 응한 유동연은 “농구를 시작한지는 1년 8개월 정도 됐다. 처음에는 친구가 하는 게 재미있어 보여서 했는데 지금은 대회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하는 것 같다”라고 농구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드림팀 김동우 원장은 유동연에 대해 “동연이의 성장 속도는 무서울 정도다. 특히 드리블은 팀 내 세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이번 슈퍼컵에서 동연이의 출전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워낙 똑똑한 만큼 한층 더 성장할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매일같이 온몸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노력하는 동연이를 응원한다”라고 극찬했다.
김동우 원장의 말처럼 빠른 성장속도로 농구 실력을 키우고 있는 유동연의 롤모델은 스테픈 커리다. 농구선수를 꿈꾸고 있다는 말이다.
그는 이어 “롤모델은 스테픈 커리다. 슛을 잘 넣는 선수가 되어 상대 수비에 혼란을 주고 슛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농구선수라는 꿈을 꾼 뒤부터 매일같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동연, 그의 성장세가 주목되는 이유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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