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력자' 자격 충분하네!...토트넘 신입생 활약에 대만족 "훈련 정말 잘하고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루카스 베리발의 훈련 성과에 만족했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SpursOTM'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리발에게 "그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안달이 난 상태다. 그는 훈련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가 이 그룹의 일원이 돼서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루카스 베리발의 훈련 성과에 만족했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SpursOTM'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리발에게 "그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안달이 난 상태다. 그는 훈련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가 이 그룹의 일원이 돼서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스웨덴의 초신성인 베리발은 지난겨울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다. 바르셀로나와 나폴리 등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베리발은 토트넘의 프로젝트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런던행을 택했다.
이적은 겨울에 마무리됐지만, 정식 합류는 여름에 예정돼 있었다. 이에 베리발은 '친정팀' 유르고르덴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화끈하게 불태웠다. 스웨덴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다. 당시 베리발은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2017-18시즌 이후 6년 만에 스웨덴컵 결승에 오른 유르고르덴. 베리발은 이별 전, 마지막 선물을 팀에 선사하고자 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말뫼를 만난 유르고르덴은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베리발은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 베리발은 토트넘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베리발의 등번호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에릭 다이어가 달고 뛰었던 15번을 물려받았다.
토트넘에 온 베리발은 순조롭게 적응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캡틴'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16일 사진 한 장을 개인 SNS에 게재했는데, 사진 속에는 수줍게 축구화를 들고 엄지 척을 하는 베리발의 모습과 그의 옆에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베리발은 "캡틴 쏘니♥"라면서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흥민에 대한 애정은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에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게 문자로 환영 인사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여기서 그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진정한 레전드다. 내가 계약하고 나서 문자를 줬다. 정말 친절했다. 아시안컵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그렇게 한 게 정말 대단했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