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서 같이 뛰자!" 팔머의 에이전트 변신...유로 2024 '합작골' 파트너 설득

김아인 기자 2024. 7. 17.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콜 팔머가 올리 왓킨스에게 첼시행을 추천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팔머는 왓킨스가 빌라를 떠나 이번 여름 첼시로 이적하라고 설득하는 것을 노력해 왔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팔머는 왓킨스에게 이번 여름에 첼시에 온다면 다음 시즌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왓킨스가 이적에 대한 잠재적인 생각을 바꾸는 데 중요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콜 팔머가 올리 왓킨스에게 첼시행을 추천했다는 소식이다.

[포포투=김아인]


콜 팔머가 올리 왓킨스에게 첼시행을 추천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팔머는 왓킨스가 빌라를 떠나 이번 여름 첼시로 이적하라고 설득하는 것을 노력해 왔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활약했다. 왓킨스는 유로 2024에서 주로 해리 케인의 백업 역할을 소화했고, 팔머도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가 버티고 있는 2선에서 밀려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다.


적은 출전 시간에도 두 사람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 종료 직전 교체로 함께 투입됐는데, 후반 추가시간 1분 팔머의 어시스트를 받은 왓킨스의 천금 같은 역전골이 나오면서 극적인 결승 진출을 이뤘다. 이후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는 팔머가 교체로 들어간 뒤 동점골을 넣고 균형을 맞추기도 했다.


대표팀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돈독한 관계를 쌓았다는 후문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팔머는 왓킨스에게 이번 여름에 첼시에 온다면 다음 시즌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왓킨스가 이적에 대한 잠재적인 생각을 바꾸는 데 중요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콜 팔머가 올리 왓킨스에게 첼시행을 추천했다는 소식이다.

첼시는 공격수 영입을 필요로 하고 있다. 니콜라 잭슨, 크리스토퍼 은쿤쿠, 미하일로 무드리크, 라힘 스털링 등 유난히 공격수들이 지난 시즌 부진했다. 여름 동안 첼시는 니코 윌리엄스, 마이클 올리세를 노리기도 했고, 존 듀란, 훌리안 알바레스, 빅터 오시멘 등 여러 후보들을 두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


왓킨스도 그중 한명이다. 왓킨스는 지난 시즌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에는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경쟁까지 했고, 득점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왓킨스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해 8골을 몰아치면서 빌라의 돌풍을 이끌었다. 빌라는 지난 시즌 UECL 결승전 진출을 이뤘고, 리그 4위에 올라 4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팔머 역시 지난 시즌 첼시에서 핵심으로 떠올랐다. 팔머는 리그 33경기에서 압도적인 활약으로 22골 11도움을 터뜨리면서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매체는 두 사람이 첼시에서도 함께 호흡한다면 대표팀에서처럼 좋은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왓킨스가 2028년까지 재계약을 맺었고, 높은 이적료 탓에 영입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콜 팔머가 올리 왓킨스에게 첼시행을 추천했다는 소식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