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쯔양 협박의혹 카라큘라·구제역 추가 피고발···“사회적물의 사이버렉카 엄벌 촉구”
사이버렉카(사이버 레커) 모임 일명 ‘렉카연합’ 소속 유튜버로 알려진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과 구제역(이준희)가 공갈 혐의로 추가 피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고발인 A씨는 17일 서울중앙지검에 공갈 의혹을 받는 카라큘라와 구제역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A씨는 이번 고발장에서 “공개된 녹취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구제역과의 전화통화에서 ‘작년 6월 ㅇㅇㅇㅇ상장 관련해 언론 활동비와 유튜버들 후원하고 하면서 자기 여론 조성 좀 해달라고 그래 가지고 2000만원인가, ㅇㅇ 2500만원인가 받아가지고 그걸로 난 다 썼거든. 여러 사람들 관련해가지고’ 등의 답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카라큘라는 피해자를 상대로 구독자 130만명이라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라는 직급을 내세워 무형의 압박을 준 뒤, 피해자로부터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같은 녹취에서 ‘1650만원을 받았다’고 답변한 구제역 또한 함께 엄벌해 처해달라고 촉구했다.
카라큘라와 구제역은 쯔양을 협박하고 공갈한 의혹을 받는 일명 사이버렉카 유튜버로 해당 폭로가 나온 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부정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번 고발을 진행한 A씨는 본지에 “이원석 검찰총장의 엄중수사 지시에 발맞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대한민국 사회를 어지럽게 만드는 사이버 렉카 유튜버에 대해 철저하고 빠른 수사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15일 악성 콘텐츠를 유포하는 일명 사이버 렉카에 대한 엄정 대응을 전국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또한 전국 검찰청에 수익 창출을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 콘텐츠를 게시한 경우, 동종 전력이 있거나 수사·재판 중임에도 지속적·반복적으로 범행한 경우, 콘텐츠 비공개 등을 빌미로 한 협박·공갈을 비롯한 추가 범행이 확인된 경우 적극적으로 구속 수사토록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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