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빈 우주항공청장, 항우연에 연구비 과감한 투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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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젊은 연구자들을 만나 우주항공청 소관 연구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청장은 "1999년 12월 다목적 실용위성 1호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5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까지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우주항공 선진국을 추격해 올 수 있던 것은 항우연 연구진의 땀과 열정,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우주항공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전략적인 기술확보와 R&D 혁신을 위한 항우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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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청 소관 연구기관으로 책무 당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젊은 연구자들을 만나 우주항공청 소관 연구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청장은 17일 오후 항우연을 방문해 젊은 연구자 16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연구 인프라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발사체연구소, 위성연구소, 항공연구소, 나로우주센터, KPS개발사업본부,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 전략기획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모든 조직의 젊은이들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1999년 12월 다목적 실용위성 1호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5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까지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우주항공 선진국을 추격해 올 수 있던 것은 항우연 연구진의 땀과 열정,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우주항공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전략적인 기술확보와 R&D 혁신을 위한 항우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우연도 지난 1월 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마찬가지로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됐으며 우주청 출범으로 항우연과 한국천문연구원 모두 우주청 소관 연구기관이 된 만큼 현장 연구원이 체감할 수준만큼 연구비를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청장은 “나아가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자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 발굴·혁파할 계획이며 연내 관련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천=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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