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민원 상담 중 공무원 때린 60대 남성 고발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4. 7. 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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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민원 상담 과정에 공무원을 폭행한 6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 카드 관련 상담 중 공무원에게 욕설하고 쇠지팡이를 휘둘렀다.

울주군은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해 군 차원에서 가해자를 고발하고, 피해 공무원에는 심리 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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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악성 민원에 강경 대응”
상담 과정에 공무원을 폭행한 민원인 <자료=울주군>
울산 울주군이 민원 상담 과정에 공무원을 폭행한 6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 카드 관련 상담 중 공무원에게 욕설하고 쇠지팡이를 휘둘렀다. 폭행당한 공무원은 옷이 찢어지고 타박상 등 상처를 입었다. 이를 말리던 기간제근로자도 쇠지팡이에 손가락을 맞아 다쳤다.

울주군은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해 군 차원에서 가해자를 고발하고, 피해 공무원에는 심리 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폭력적인 행동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악성 민원에 강경 대응해 공무원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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