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철 비보에 추모 물결...윤 대통령도 근조화환 ‘애도’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7. 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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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트로트 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현철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임영웅, 김연자, 조항조, 영탁, 김부자, 조갑경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도 근조화환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고 현철의 장례는 연예협회 다수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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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故 현철. 사진l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트로트 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현철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현철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됐고, 이후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엔 뇌경색 투병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트로트계 큰 별’ 현철의 비보에 가요계는 슬픔에 잠겼다. 빈소에는 설운도, 현숙, 주현미, 김흥국, 장윤정, 진성, 장민호, 박상철 등 가요계 동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임영웅, 김연자, 조항조, 영탁, 김부자, 조갑경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도 근조화환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가수 故 현철. 사진l사진공동취재단
1942년생인 고인은 27세 때인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해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내다 1980년대 들어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 가수로 도약했다.

특히 ‘봉선화 연정’과 ‘싫다 싫어’로 1989~1990년 2년 연속 KBS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년의 나이에 톱스타가 된 현철은 200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송대관, 설운도,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고 현철의 장례는 연예협회 다수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다. 오는 18일 오전 7시 30분 영결식 후 발인식이 엄수되며,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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