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삼계탕을' 고리원자력본부, 부산 기장군서 나눔행사

전복삼계탕, 수박 등 100인분 대접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는 지난 16일 기장군 장안읍 무료 급식소에서 '여름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훈 본부장 등 고리 봉사대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복삼계탕과 수박 등 100인분의 음식을 대접했다.

본부는 오는 26일 일광 무료 급식소에서도 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본부는 기장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상대로 총 280만원 상당의 식자재 250인분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지역 주민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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