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2년 간 창녕서 치른다

2025년까지 유치 협약 체결

[창녕=뉴시스] 창녕군 한국여자축구연맹과 2025년까지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창녕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4.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과 함께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창녕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02년 창설 이후 여자 축구의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구단과 학교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전국대회로 자리 잡았다.

군은 2021년부터 3년간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주최한 경험이 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군은 축구 외에도 씨름, 태권도, 검도, 사이클, 마라톤 등 다양한 스포츠에서 매년 10개 이상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온천 도시인 부곡온천을 중심으로 체육 대회 개최와 전지 훈련팀 유치에 힘써 지역 경제의 회복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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