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정책금융 수혜기업 50%로 늘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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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정책금융 지원 수혜기업을 현행 30%에서 50%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수출입은행은 한국경제의 허리이자 주춧돌인 중견기업의 성장을 돕는 은행"이라며 "전통 제조업은 물론 ICT(정보통신기술), 제약, 바이오 등 모든 분야에서 수출하는 중견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면 금융지원 시스템을 전향적으로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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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정책금융 지원 수혜기업을 현행 30%에서 50%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최 회장은 17일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이번 수출입은행법 개정으로 법정자본금이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현재 30% 내외의 중견기업이 누리는 수혜를 50%대까지 늘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입은행은 한국경제의 허리이자 주춧돌인 중견기업의 성장을 돕는 은행"이라며 "전통 제조업은 물론 ICT(정보통신기술), 제약, 바이오 등 모든 분야에서 수출하는 중견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면 금융지원 시스템을 전향적으로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중견련이 최근 중견기업 170개사를 조사한 결과 한국수출입은행에 △정책 자금 지원 확대(32.6%) △서류 및 절차 간소화(16.3%) △수출 세제 지원 확대(16.3%) 등이 개선 과제로 꼽혔다. 중견련은 해당 과제들에 더해 공급망안정화기금 지원, 통화 전환옵션 행사의 통보 의무 기한 단축, 수출성장자금 재인출 허용 횟수 확대 등을 건의했다.
윤희성 행장은 "복합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을 위해 금리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우대 지원을 펼치겠다"며 "중견기업이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ESG 컨설팅, 경상연구개발비 지원 등 단계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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