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호우 피해 복구상황 점검회의 주재

이시내 기자 2024. 7. 17.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 지사는 신속한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 복구 과정에서의 철저한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진도 의신면 주택 침수지와 광양 진상면 농경지 침수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전남도는 피해 규모에 따라 자체복구를 진행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오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피해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 지사는 신속한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 복구 과정에서의 철저한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5~16일 내린 평균 강우량은 64㎜다. 지역별 강수량은 광양 중동 189.9㎜, 신안 홍도 182.5㎜, 진도 의신 169.0㎜을 기록했다. 주택침수 161건, 벼 침수 279㏊, 지하 주차장 침수 등이 발생했다. 도로 토사유실 8개소, 가로수 쓰러짐 2개소 등 공공시설 피해도 있었지만 현재는 복구됐다. 

도는 18일까지 20~60㎜의 추가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사전 대응책을 마련하고, 침수 유형과 지역별 피해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응급 복구와 사전 위험요소 제거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재해 대책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축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예의 주시하고, 침수 취약지역 등 예찰을 강화하면서 재해대책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면밀한 피해 조사와 긴급 복구도 중요하지만 산사태 위험 지역이나 도로 복구 등 재해 복구 과정에서 접근 제한, 작업자 등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진도 의신면 주택 침수지와 광양 진상면 농경지 침수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전남도는 피해 규모에 따라 자체복구를 진행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