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집중호우 대응 긴급재난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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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16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집중호우로 일부 도로가 침수되고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열고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홍지선 부시장, 실국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 내 호우피해와 복구 등 조치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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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16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집중호우로 일부 도로가 침수되고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열고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홍지선 부시장, 실국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 내 호우피해와 복구 등 조치상황을 점검했다.
남양주지역에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평균 142㎜의 비가 내렸으며, 많은 곳은 200㎜가 넘는 폭우가 내려 일부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18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재난문자 발송과 배수로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하천 진출입로 등 집중호우 시 통제구역에 대해서도 안전띠를 추가 설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산사태 우려에 대해서는 “산사태 및 급경사지, 축대 등의 붕괴 위험이 있으니 위험 현장을 예의주시하면서 지하차도 통제와 배수로 정비를 서둘러 달라”며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안전에 신경을 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남양주 등 경기동북부에 내려졌던 기상특보는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모두 해제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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