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너무 좋아!...9년 동안 '31경기 출전' 뿐이지만, 다음 시즌도 남는다

한유철 기자 2024. 7.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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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수스 바예호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 예정이다.'디 애슬레틱'은 "바예호는 내년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지만, 레알에 남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레알 역시 그를 억지로 내보낼 생각을 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2014-15시즌 2부 리그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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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헤수스 바예호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은 "바예호는 내년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지만, 레알에 남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레알 역시 그를 억지로 내보낼 생각을 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바예호는 스페인 국적의 센터백이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스페인 출신답게 출중한 기본기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적인 수비 능력과 테크닉, 패싱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세르히오 라모스와 비견되기도 했으며 침착한 수비를 통해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지 않는다. 센터백치고 키가 큰 편은 아니기에 제공권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외 나머지 능력은 모두 출중하다.


레알 사라고사에서 성장했다. 2014-15시즌 2부 리그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2015-16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이적했다.


이적 초기엔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15-16시즌엔 '친정팀' 사라고사에서 활약했고 2016-17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나 컵 대회 포함 27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7-18시즌이 돼서야 레알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하지만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데뷔 첫해 컵 대회 포함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2018-19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7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결국 다시 한 번 임대를 떠났다. 2019-20시즌 전반기엔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생활했고 2019-20시즌 후반기와 2020-21시즌엔 그라나다에서 활약했다. 2020-21시즌 그라나다 소속으로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 나서는 등 준수한 활약을 한 덕에 2021-22시즌 레알로 돌아와 다시 기회를 받았다.


물론 이번에도 주전 경쟁엔 실패했다. 결국 2023-24시즌 다시 한 번 그라나다로 임대를 떠났지만, 부상을 당하며 3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4-25시즌에 앞서 레알로 돌아온 바예호. 계약 기간도 1년밖에 남지 않았고, 레알에 남는다 하더라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그는 레알에 남기로 결정했다. 레알 역시 그의 이탈을 강요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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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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