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맨유를 이겼다…'벤피카와 포르투갈 신예 이적 합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신예 네베스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스포츠존은 17일 'PSG와 벤피카가 네베스 이적에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네베스는 수 많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PSG와 맨유는 네베스 영입을 놓고 경쟁했다'며 '벤피카는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유로의 이적료를 포기하지 않았다. PSG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는지 벤피카와의 협상에 성공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막스풋은 지난달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선수는 벤피카의 미드필더 네베스'라며 'PSG는 맨유와 네베스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벤피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PSG에는 네베스를 유인할 수 있는 수많은 포르투갈 선수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2004년생인 19세 신예 네베스는 벤피카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23시즌 벤피카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네베스는 지난시즌에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8세였던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네베스는 유로 2024에도 출전하는 등 포르투갈을 이끌 신예로 기대받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5일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 음바페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PSG는 젊은 재능에 대한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 이름이 유출되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면서도 'PSG는 이강인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 PSG는 이강인의 잔류를 원한다. 이강인은 PSG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레블(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PSG는 지난 3일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웠다. PSG는 이강인과 함께 마르퀴뇨스, 에메리, 하무스를 모델로 선보이며 2024-25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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