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을게"…울산도 '서이초 1주기' 추모, 내일 문화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울산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린다.
울산시교육청,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울산교사노조, 울산실천교사모임은 18일 오후 6시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순직 교사 1주기 추모 문화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천창수 울산교육감과 4개 교원단체 관계자들은 18일 오전 10시 분향소에서 순직교사들을 위해 참배를 하며 추모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울산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린다.
울산시교육청,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울산교사노조, 울산실천교사모임은 18일 오후 6시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순직 교사 1주기 추모 문화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교육청 본관 로비에 추모 공간(분향소)을 마련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과 4개 교원단체 관계자들은 18일 오전 10시 분향소에서 순직교사들을 위해 참배를 하며 추모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외솔회의실에서 추모 문화제를 연다. 추모 문화제는 현장 교사 추모사, 추모 발언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원들이 남긴 추모와 기억의 글도 전시된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교육청 본관 외벽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에는 '순직교사 1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존중과 평화가 있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날 울산지역 교원단체들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순직교사 1주기를 추모했다.
울산교총은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한 교육 활동과 교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새 교육환경 조성에 울산교육감이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산교총은 "선생님들이 보람과 긍지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당당하게 가르칠 수 있는 현장 여건 조성이 시급하다"며 "정서적 아동학대 관련 아동복지법 개정에 울산시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교조 울산지부도 이날 성명에서 "교육부와 울산시교육청은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보호대책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서이초 사건 이후 현장교사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실효성 없는 대책들이 쏟아져 나왔다"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보호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조합원들과 요구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