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동료 폭행한 경찰 입건도 안했다?..‘은폐 의혹’ 서울 반포지구대 압수수색

전수한 기자 2024. 7. 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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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현직 경찰관이 출동한 동료 경찰을 폭행한 사건을 지구대 직원들이 입건 조치하지 않고 은폐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초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이 술에 취해 출동한 반포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폭행했으나 입건되지 않고 사건이 무마됐다는 제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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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내부 모습. 연합뉴스

술에 취한 현직 경찰관이 출동한 동료 경찰을 폭행한 사건을 지구대 직원들이 입건 조치하지 않고 은폐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초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이 술에 취해 출동한 반포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폭행했으나 입건되지 않고 사건이 무마됐다는 제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실제 무마 시도가 있었는지, 윗선의 지시나 관여가 있었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전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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