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청소년 담력 쌓을 '한실숲속모험 놀이터' 준공

대구 달서구가 청소년 자연 체험 공간인 '한실숲속모험 놀이터' 조성을 완료했다.

17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실숲속모험 놀이터 준공식이 개최됐다.

놀이터는 소나무와 편백나무 숲으로 이뤄진 산지형 공원인 한실공원에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 30개 코스로 구성된 목재타워로 높은 높이에서 뛰거나 걸으며 담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낙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네트가 설치돼 있으며 이용시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1층과 2층 난이도가 달라 취향과 성향에 따라 이용이 가능하다.

달서구는 "지난달 와룡 숲속 모험 놀이터 준공에 이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 활동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한실숲속모험놀이터 조성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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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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