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고덕신도시 도로개설 추진…2025 착공 예정

정숭환 기자 2024. 7. 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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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와 송탄 원도심을 잇는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한다.

시가 추진키로 한 도로개설 구간은 송탄관광특구에서 고덕국제신도시간 구간이다.

시는 신규 도로가 개설되면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균형발전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평택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라며 "원도심과 신도시의 연결성 강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 도로개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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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사업비 분담 협의해 1400억원 확보키로
[평택=뉴시스] 평택시 송탄관광특구~고덕신도시 간 도로개설 노선도 (사진 = 평택시 제공) 2024.07.17.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와 송탄 원도심을 잇는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한다.

시가 추진키로 한 도로개설 구간은 송탄관광특구에서 고덕국제신도시간 구간이다. 규모는 4~6차선, 약 780m으로 지하도로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신규 도로가 개설되면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택=뉴시스] 평택시 송탄관광특구~고덕신도시간 도로개설공사 구간도 (사진 = 평택시 제공) 2024.07.17. photo@newsis.com


해당 구간은 지난 2015년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라 자체 타당성 평가 용역을 거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 조사를 지난 2월 최종 통과했다.

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 보상비와 공사비 상승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은 낮게 평가됐으나 지역 간 균형발전의 필요성과 주변 도로의 교통혼잡 해소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공사비는 LH와 사업비 분담 협의를 통해 14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키로 했다. 오는 2025년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친 뒤 착공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균형발전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평택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라며 “원도심과 신도시의 연결성 강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 도로개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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